[예비 고2 수능준비] 미대입시를 준비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대치스타 미대입시 컨설팅입니다.

지난 예비고1 학생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고2 학생의 수능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특히, 현 예비고2 학생들은 현 체재의 마지막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하~ 이 대목에서 한숨 나오셨죠?

미대입시는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서울권, 상위권 대학은 현역 학생들의 합격률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예외지만 말이죠.^^)

하지만 현재 처해진 상황은 '재수는 과정, 삼수는 필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정말 이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재수고 뭐고 없이 단번에 합격해야 합니다. 정말, 단단한 각오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개 그 각오는 생각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단 번에 합격하기 위한 준비를 잘 진행하고 계신가요?

이 포스팅이 지난 12월에 올라갔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올려서 죄송합니다. 겨울방학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2월부터 준비하여도 수능까지 21개월 남은 시점에서 한 달 정도 늦추어질 뿐입니다.

여러분이 올 해 달성해야 할 목표는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수능 성적의 80%정도는 2학년이 마칠 때 즈음에는 달성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고 3때는 인문계 학생들과는 다르게 수능준비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고3 여름이 수능 성적을 만들 마지막 기회이지만, 여러분들은 실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특히 수능을 2개월 남긴 시점에서도 여러분들은 수시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즉, 고2를 고3처럼 보내야 합니다. 3월부터 수능특강, 평가원 기출을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1학년 겨울방학 동안에 이를 위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1학년 겨울 방학기간 동안에 준비해 놓아야 할 것.

1. 국어 : 국어 개념을 정리하여야 합니다. 현강 또는 특별히 봐둔 인강이 없다면, EBSi에 추천 인강이 있습니다. 여기서 정리라는 말은 국어 영역별로 어떻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것인가에 대한 나만의 풀이 방식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월부터는 수능특강 국어와 평가원 기출문제 풀이가 들어가야 합니다. 일반 인문계 학생들은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됩니다. 3학년 때 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3학년 때 시간이 부족합니다.

   
   

2. 영어 : 수능 필수 영어 어휘를 꾸준히 암기하면서 유형별 독해 연습에 치중하여야 합니다. 최소 3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맞추어야 할 유형을 정하여 그 유형을 중심으로 연습을 해야 합니다. 2년이면 충분합니다. 영어 기본기가 안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엔 EBSi에 추천 인강이 있습니다.

   
   

3. 탐구 : 어떤 과목을 수능 때 선택할지에 대해 적어도 한 과목을 결정해야 하고, 그 과목이 2학년 선택 교과과정에 있다면 그 과목에 대한 선행 학습을 방학동안에 진행합니다. 그리고 학기 중엔 이 과목만큼은 내신 1등급을 목표로 준비합니다. 만일, 2학년 선택 교과과정에 없다면, 수능 개념인강 또는 현강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따로 2학년 한 해 동안 그 과목 만큼은 1등급을 받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2학년 동안 해야 할 수능 준비.

1. 나는 정시를 준비할 거에요.

   (1) 국어의 경우에 디자인과 기준으로 인서울권 3등급, 서양화는 이화여대 기준으로 4등급 이내에 들어와야 합니다. 영어는 3등급, 탐구는 두 과목 평균2등급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실기를 월등히 잘 하는 친구들의 경우에는 실기로 학과성적의 부족함을 충분히 메꿀 수 있기 때문에 전체 4등급 대라도 인서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기 A+를 받는 친구들이 대부분 재도전생들이라는 점이죠. => 고3이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2학년 말에 수능을 따로 혼자서 치루어 보았을 때 4등급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최상위권 대학은 3등급 이내). 그래야 고 3 때 재도전생들과 경쟁하기 위한 실기를 준비하면서 원하는 성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영어와 탐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2학년 말에 수능을 치루었을 때 영어는 4등급(최상위권은 2등급), 탐구 한 과목은 2등급 이내에 들어와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목표를 잡았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할 수 없다면 STPP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나는 비실기(수시)를 준비할 거에요.

(1) 성적을 만들 수 있다면 이 방법이 제일 확실하게 현역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홍익대의 경우, 3개영역 합산 9등급 이내로 성적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미술활동보고서가 작성될 수 있게끔 생기부 관리만 잘 하면 제일 가능성 높은 길입니다.

(2) 예고 학생들은 학내 커리큘럼상으로 준비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미술사/미술 이론수업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홍익대를 준비한다면 내신을 3등급 이내로 준비합니다. 4등급인 경우에도 합격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단번에 합격하기 위해서 최저 3등급 이내로 준비합니다.

(4) 미술활동보고서 작성을 위한 생기부를 작성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2학년 부터는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전공에 맞추어서 작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지침이 있습니다만,개별상담 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요.

(5) 수능 준비는 '나는 정시를 준비할 거에요' 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저는 이제 2학년이라구요. 이렇게 빡쎄게 달려야 하나요?

이 문제로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간간이 있어왔습니다. 3학년 때는 빡쎄게 할거죠? 네, 마음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2학년 때 그런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이어져야 3학년 때 더 열심히 할 수 있겠죠? 네, 이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고3처럼 빡쎄게 할 수는 없겠죠? 조금씩 조금씩 습관을 만들어 나가세요.

특히, 여러분은 현 수능 체계 하의 마지막 수능을 치르게 되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러한 상황인식을 지금 이 시점에서 했다는 것. 그리고 했으면 잘 준비해서 2년 뒤에 진정한 승자로서 웃으시기 바랍니다. ^^